기호는 북한-중국-한국의 국경을 넘나드는 밀입국 브로커이다. 탈북자들을 상대로 푼돈벌이를 하던 기호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커다란 미션과 마주친다.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브로커계의 대부로 불리는 ‘팀장’이 들고 온 이 의뢰는 현역 국회의원인 권영태로부터 온 의뢰였다. 북파간첩인 아버지가 북한당국에 적발되어 오래 전 처형된 줄로만 알고 있던 권영태는 연변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. 자신의 아버지인 권상호가 사실은 아직까지 북한에서 살아있었으며, 지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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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로커
작가경민선 / 최미르총편수총 57화
기호는 북한-중국-한국의 국경을 넘나드는 밀입국 브로커이다. 탈북자들을 상대로 푼돈벌이를 하던 기호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커다란 미션과 마주친다.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브로커계의 대부로 불리는 ‘팀장’이 들고 온 이 의뢰는 현역 국회의원인 권영태로부터 온 의뢰였다. 북파간첩인 아버지가 북한당국에 적발되어 오래 전 처형된 줄로만 알고 있던 권영태는 연변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. 자신의 아버지인 권상호가 사실은 아직까지 북한에서 살아있었으며, 지금은